teeyang's diary

:: 9개월의 나 2014/12/04
6시 59분 알람이 울리면 눈을 떠
소울이가 차낸 이불을 다시 덮어주고
조심스럽게 텐트안에서 기어나와 하루를 시작한다.
아침밥상을 차려두고 나는 바나나 내지는 빵으로 아침을 해결한다.

이르면 7분, 늦으면 15분에 도착하는 전철에 올라타면
어젯밤 사이에 카스, 인스타그램, 블로그에 올라온 사진들을 확인한다.
떠밀려 내린 안국역의 빵냄새는 언제나 나를 붙잡지만
늦었기에 어쩔 수 없이 발길은 학교로 향한다.

9개월에 접어드니 계단을 오르기도 쉽지 않다.
중간에 잠시 멈춰 숨을 돌리고 다시금 올라간다.
겨울이를 품은지 9개월이 되었다니. 지난 날을 셀때마다 깜짝깜짝 놀란다.


겨울이 9개월 무렵의 일상은
그전과 그리 달라진것은 없다.
그나마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일이 생기거나
어디가 심하게 아프지 않은것에 감사할 따름이다.

요즘들어 흘러가는 시간이 참 아쉽다.
아쉬운게 시간뿐이겠냐마는.....
9개월 무렵의 겨울은 이렇게 흘러가는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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