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eyang's diary

:: 겨울일기| 29주 4일 입체초음파 2014/11/12

갑자기 차가워진 공기
겨울이 성큼 찾아온 것 같다.

29주의 겨울이를 만나러 병원에 갔다.
초음파 샘 왈, 31주의 머리둘레와 몸무게를 하고 있단다.
헉.

그사이 내 몸무게가 그리 늘어난 건 아닌데
겨울이는 훌쩍 커버렸나보다.
"겨울아 뭘 먹고 큰거니~?" ㅋㅋㅋ

다행히 머리가 아래쪽을 향하고 있어서
역아는 아니다. 그런데 탯줄을 목에 감고있단다.
그것도 두번이나...ㅡㅡ;;
탯줄은 이러다가 풀리기도 한다며
태동이 줄거나 평소와 다른 느낌이면 병원으로 오라신다.

겨울이의 얼굴이 무척 궁금했는데
초음파 시작할때는 손과 발을 모두 얼굴로 모아 웅크리고 보여주질 않더라.
그러다가 건진 몇장의 사진들...  
사진에 나온 겨울이의 모습은 27주 무렵의 소울이와 흡사했다.

기분이 묘했다.

물론 세상에 나오면 소울이와 또 다르겠지만
비슷하게 생긴 녀석 둘이라니.. ㅋㅋㅋ
둘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어떨까??

남편에게도 사진을 보내니
약간 상기된 목소리로 소울이랑 똑같다며
코는 자기랑 똑같다며 신기해했다.
남편 말대로 겨울이랑도 태담을 많이 나눠야겠다.

소울이를 만나면 소울이랑만 이야기를 하게 되니
소울이 없을때 겨울이에게 자주 소근소근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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