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eyang's diary

:: 4년차 부부의 결혼기념일 2014/11/07
결혼 4년차에 우리는 4살 된 소울이와 뱃속에 8개월된 겨울이를 품고 있다.
결혼 4년차의 부부의 결혼기념일. 대단한 이벤트를 하기보다
함께 식사하고 쇼핑하고 커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다.
익숙한 홍대 골목에서.

나에게 어울리는 옷을 골라주고
평소에 즐겨먹진 않지만 이제는 좋아졌다는 크림 파스타를 시켜두고
(여전히 피자는 이탈리아에 다시 가기전엔 안 먹는다며-)
입가심으로 케냐와 에스프레소 꼰빠냐로 커피를 들이키고
바빠서 평소에 나누지 못했던 화제들에 대해
그는 이야기 하고, 나는 웃고.
늘 그랬던것처럼.

잠들기 전에 작업실에 있는 그에게 문자를 보냈다.
40년이 지나도 지금처럼 다정하게 서로의 곁을 지키자고.
아침에 일어나보니 답장이 와 있었다.
응. 내가 비루해도후져도 사랑해주길 지금처럼만. 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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