ジブリ美術館
Ghibli museum   

2006 / JAN.8-13. 상상초월 지브리 

먼지가 되어. 먼지처럼. 지긋지긋한 먼지. 언제나 먼지.  먼지처럼사랑해.

'개구리' 한 마리가 살았습니다.
개구리의 이름은 '우물안 개구리'  개굴개굴.
개구리에게 우물은 세상의 전부였습니다.
그러나, 개구리는 늘. 세상밖의 이야기가 궁금했습니다.
가끔 '바람이'가 전해주는 이야기를 듣고 상상할따름이였습니다.
 

그날도
바람이 몹시 불던 날이었습니다.
상상놀이가 지겨워진 개구리는...

높이 뛰어 올랐습니다.
우물밖으로 나가볼 요량이었습니다.
소용없는 일이었습니다.  
개구리의 생각보다 우물은 깊었던 것이지요.
개구리는 높이 뛰기를 멈추고,
다시 상상놀이를 했습니다.

- End -

"안녕 나비야. 왜 너는 나비니?"

나란히 앉아 같은 곳을 보는 것도.
나란히 앉아 살짝 어깨에 기대는 것도.
나란히 앉아 슬쩍 곁눈질하는 것도.

"내 동생과 인사하실래요?"

랴퓨타@

미야자키 하야오의 서재@

미안해@
거리를 맞추는게 이래서 중요해.
거리를 맞추지 않으면 초점을 잃거든.

너와의 거리_ 0.8m
가까워져서 혹은 멀어져서 초점을 잃지 않게
늘 그렇게 있어줘.

미야자키 하야오 작업실@

야옹아저씨.
날씨도 좋은데 창밖으로 나오세요.

 그곳에선 시간도 멈춘다.

아무것도 아닌 것.
때론 아무것도 아닌 것에 사로잡힌다. 

■        04_funny funny Gihibli Studio   ▶